리코 GR3 카메라 구매해봤습니다

작년부터 출시된다만다 말많았던 리코 gr3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런칭쇼이후 정식적으로 판매한건 3월18일 이였는데 세 곳에서만 판매되었습니다. 물량이 상당히 적어서 평일임에도 줄을 서서 기다린분들이 많았다고하는데 제한된 물량때문에 많이 못사신걸로압니다. 저는 지인에게 대리로부탁해서 운좋게 구매를하긴했습니다만 다른분들말들어보니 사전예약을 받았다고합니다. 사전예약에대한 공지글없이 진행한것으로 이건 판매측에서 확실히 실수를하였다고생각합니다. 멀리서오신분들은 무슨죄인가요? 너무합니다.

gr2보다 gr3 가격이 2배정도됩니다. 성능면에서 업그레이되었다고하지만 가격차가 커서 조금은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개봉 후 사용해봤는데 가장우려했던 오토포커스는 확실히 개선되었습니다. 상당히 빠르게 초점을 잡아서 원하는사물을 잘 잡아낼 수 있습니다. 노이즈에대해서도 걱정했었는데 엄청나게 어두운 환경이 아니고서야 적정한 노이즈로 볼만합니다. 빈티지갬성도 느낄 수 있습니다. 크롭해보면 노이즈가 자글자글하지만.. 쓸만합니다.

초기물량에서 발견 된 컨트롤다이얼의 마감처리가 문제가되고있습니다. 필자의 경우도 양품은 아닌듯합니다. 살짝 돌아가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아마도 초기물량 제외하고 리코측에서도 문제점을 감안한다면 팬들을 위해서라도 개선되어 나올듯합니다.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빨리풀린 일본에서 한 유저가 컨트롤다이얼이 빠졌다는 사진을 보고 경악스러웠습니다. 그 외에는 만족스럽습니다. 아직 미정이지만 4월경에 물량이 많이 풀릴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