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 어디로 가야 풍성할지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이제 봄이 성큼 다녀왔습니다. 옷차림이 몇 주전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가벼워졌습니다. 추웠던 계절이 지나가고 따스한 계절이오면 벚꽃놀이가 가장먼저 떠오르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그래서 벚꽃놀이 갈 만한 장소들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필자의 경우 몇번 실패한적이있어 이번만큼은 성공적으로 다녀오고싶은 마음이큽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리스트를 살펴보시고 미리 스케쥴을 잡아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벚꽃이 만개하는곳은 대구입니다. 대구에서는 국내 최대의 축제가 진행되는데 정식명칭은 이월드 별빛벚꽃축제입니다.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와 83타워 전역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8회째로 규모가 크다는게 장점입니다. 여의도보다 3배 많은 벚꽃나무들이 향연을 펼치고 놀이기구 탑승도 가능해서 남녀노소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곳입니다. 올해에는 신규로 오픈하는 스카이드롭이 무려 103M의 높이를 지니고있다고하니 대구인근에 거주하시는분들은 더도말고 덜도말고 이곳으로 방문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봄철이 아니여도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곳이 있으니 바로 석촌호수입니다. 서울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선호도를 지닌곳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벚꽃과 석촌호수의 자연환경이 잘 조화되어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모하는 이곳은 꽃놀이 외에도  문화예술공연, 전통예술공연, 음악회 등이 열리는 다양한 볼거리가있는곳입니다. 따듯한 햇살아래에 서 만개한 벚꽃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드는 석촌호수는 어떠실까요?

좀 더 특이한 꽃놀이를 즐기고싶다면 바로 이곳을 지나칠 수 없습니다. 바로 진해군항제입니다. 군항도시로 불리는 진해에서 세계최대 벚꽃축제가 진행되는데 군악의장페스티벌을 비롯하여 멋진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일반인 출입이 불가능한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가 개방되고 거북선관람, 함정 등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도 즐겨볼 수 있습니다. 다만, 경기도나 서울에서는 거리가 꽤나멀어 당일코스로만 계획하시는건 다소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봄여행하면 가장 많이 방문하는곳은 바로 제주도일것같습니다.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하고있어 제일 먼저 벚꽃 개화소식을 접할 수 있는곳으로 육지에있는 벚꽃보다 더욱 큰 스케일로 개화를해서 인상적인 모습과 경험을 해볼 수 있는곳입니다. 특히 4월초반에 만개하기때문에 타이밍을 잘 잡아야합니다. 유명한곳은 전농로거리와 제주대학교 진입로가 가장 핫한 스팟이라고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고싶은곳은 바로 경포입니다. 바닷가로 유명한 경포대는 잘 아시리라 생각듭니다. 경포대 인근에 경포호수를 둘러싼 4.3km의 넓은 호수를 둘러싼 봄꽃들은 벚꽃외에도 개나리, 수선화 등 여러종류의 봄꽃들이 만개하기때문에 한국인외에도 해외에서 많은분들이 관람하러오는 명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