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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리뷰

다이슨 앱솔루트 v8 사용기 (6개월)

정직함의 블로거 2018. 12. 3. 01:02



누군가가 신혼을 준비하면서 혼수중에 가장 마음에 드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자신있게 "다이슨 앱솔루트 v8 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 구매한지 반년정도가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다이슨의 편리함과 강력한 먼지제거능력은 사용할 때 마다 놀랍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다이슨 청소를 한 번 말씀드려볼까하는데 굳이 스펙에 대해서는 언급하지않겠습니다. 다른분들 포스팅이나 검색해서 상세페이지 들어가면 충분히 넘치는 정보들이 즐비하니까 저는 6개월정도 사용하면서 마음에들었던 점과 단점들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저보다 1년정도 먼저 결혼한친구네 집에 놀라갔을 때 다이슨의 대항마라고 불리우는 코드제로를 보았습니다. 저는 실제도 두 제품을 보았을 때 처음 떠오르는 생각은 비쥬얼깡패는 다이슨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코드제로가 약간 투박하다면 dyson의 경우 슬림하면서도 컬러풀한 느낌이 들어가있기때문에 더욱 세련되보입니다. 크기도 좀 더 작아서 수납에도 유리할 것으로 판단듭니다. 무선청소기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우는 시점에 차이슨이라는 청소기가 나타나긴했지만 양대산맥 축에는 못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차이슨도 사용중인데 흡입력과 먼지정화능력은 다이슨이 월등하다고 실제 사용하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선의 편리성만큼이나 필터청소도 무지하게 쉽다는것도 장점입니다. 필터가 들어있는 부분에 레바를 당겨주면 쌓여있는 먼지들이 제거되며 몇 번의 푸는 행위로 필터를 세척할 수 있습니다. 반영구라는 점도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무척 마음에듭니다. 다만, 레버를 당겨서 먼지통을 열면 힘조절이 제대로 안 된 경우 사방팔방 먼지들이 날아다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요령이 생겼는데 아주 살살 그리고 천천히 레버를 당기면 그런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청소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점은 헤드부분이 완벽하다는 것입니다. 보통 헤드부분은 먼지와 오염물들이 머리카락과 뒤엉켜 꼬여있기마련인데 같은 방식으로 회전을하지만 먼지와 머리카락이 들러붙지않습니다. 엉키지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다보니 미관상 지저분한곳들을 손으로 직접 만지면서 제거시킬 일이 없습니다. 여기서 기술의 차이라는게 느껴집니다. 차이슨은 생각보다 헤드에 많은 오염물들이 끼게됩니다. 다이슨이 왜 비싼지를 알 수 있는 점입니다.










목 부분을 분리시켜 다른 청소킷을 탈착시키면 용도에 맞게끔 사용이 가능하지만 사실 상 메인헤드만 95%이상 사용하고있는듯합니다. 교체방법은 매우 쉽고 가운데 봉은 스틸로 되어있어 손에 닿았을 때 시원하면서 촉감이 좋습니다. 처음 보았을 때 이 색감에 반했다쥬....








청소기를 가동 시키려면 해당 파워레버를 당겨야합니다. 너무 세게 누를필요도 없고 그냥 당기듯 지긋히 눌러주면됩니다. 허나 요즘 다이슨 앱솔루트 v8 사용하시는분들보니 레버고정장치를 따로 구매하시는 경우가 종종보입니다. 장치라기보다는 일종의 플라스틱 거치대인데 굳이 사용할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물론, 사용자의 개인적인 마음이지만 누르는게 아픈행위도 아니고 번거로운 행위도 아닌데 저로써는 굳이 필요한 아이템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음은 적정수준입니다. 파워로하면 좀 더 시끄러운데 무선이다보니 청소를 금방 끝낼 수 있어 시끄러운 소음도 큰 문제없습니다.








이상 6개월 사용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ps-그래도 가격떨어질 줄 알았는데 수요가많아서그런지 아직까지는 비싼감이있습니다. 차이슨이 괜히 갓성비로 불리우는게 아닌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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